킬러들의 도시 (In Bruges, 2008)
감독 마틴 맥도나
출연 콜린 패럴, 브렌든 글리슨, 랄프 파인즈, 클레멘스 포시
요약정보 벨기에, 영국 | 범죄, 액션 | 2009.03.05 | 청소년관람불가 | 102분
홈페이지 http://www.killercity.co.kr
도대체, 이 영화 제목과 카피는 누가 만들었단 말인가. 아니 영화라도 보고 제목을 만들었다면 적어도 저따위 한글 제목은 아니었을 것이다. 영화 구분도 "범죄, 액션"으로 되어 있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얼추 그럴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킬러"가 주가 되는 영화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브레주"라는 벨기에 도시이다. 각기 다른 인간 군상들이 브레주라는 벨기에 도시를 느끼는 관점을 따라 가는 것이 이 영화의 포인트이다.
유럽과 영국 영화이다. 만약 헐리우드 영화였는데 "킬러들의 도시"라면 일단 총질부터 시작하고 자동차 부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영국식 유머로 가득찬 영화이다. 제목에 현혹되어 이 영화를 평가하진 말자. 그게 핵심이다. 그리고 그 의미는 이렇다. 이 영화, 앉아서 편하게 아무 생각없이 볼려고 하지 마라. 나름대로 머리 속에 생각은 좀 담고 봐야 한다.
네티즌의 평
깔끔하게 평을 해 두신 분이 있어서 인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