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QL이나 MariaDB에서 DB 복구를 하거나 특정 테이블만 이동을 시켜야 할 때가 있다. 보통은 dump 를 이용하여 복사나 복구를 할 수 있는데, 운영 중인 서비스를 중단할 수 없을때에는 상당히 난감하다. 그럴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해 볼 수 있다. (일단 전제조건은 MySQL/MariaDB에서 InnoDB 엔진을 사용하는 경우이다. 그리고 테이블별로 파일을 생성할 수 있게 설정한 경우이다. 테이블 파일은 확장자가 .ibd 이다. 특정 Database에서 이 파일을 복사하여 다른 Database 폴더에 넣어 인식하면 좋지만 그렇지가 않기에 이 절차를 거치게 한다. )
1. 새로운 DB 내지는 복구하려는 DB에서 임시 테이블을 생성한다. (기존 테이블이 깨졌을 경우 그걸 그대로 생성하면 자료가 다 날아갈 수 있다. 명심하자. DB에서는 삭제보단 추가를 하는게 후회가 적다.) 그리고 새 테이블을 생성하면 테이블 구조를 복사해야 하는데, 복사 과정이 힘들 수 있으니 phpmyadmin 같은 곳에서 테이블 구조가 같은 기존 테이블을 "구조"만 복사하는게 무척 좋다.
2. 이때 새 DB에는 .frm과 .ibd가 생긴다. 아래와 같이 SQL 문을 실행하여 .ibd 파일을 삭제한다.
alter table [테이블이름] discard tablespace; |
3. 그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ibd 파일을 새 DB 내지는 복구하려는 테이블이 있는 DB 폴더에 복사를 한다. 보통 cp 명령어로 복사를 하는데, 복사한 후 권한 설정까지 해야 한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좋다.
cp /old/file.ibd /new/file.ibd && chown -R mysql:mysql file.ibd |
위 구문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복사를 한 후 복사한 파일의 소유자와 권한을 mysql 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4. 이제 새 DB에서 아래와 같이 SQL 문을 실행한다.
alter table [테이블이름] import tablespace; |
권한 설정이 제대로 되었으면 새 DB에 테이블 하나를 다 채운다.
5. 오류
작업 중 몇 가지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제까지 경험한 것은 아래 두 가지이다.
- 권한 : chown -R mysql:mysql 을 실행하면 오류가 없어진다.
- 인덱스 : primary 키를 제외한 나머지 키가 있으면 그 키값들은 모두 삭제하는게 좋다. foreign keys 라고 되어 있거나 multiple indexes 라는 단어가 포함된 경우가 그 경우이다. primary 키 외에 다른 키를 삭제하는 방법은 검색해 보시면 될 듯.
이게 foreign key 관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