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전쟁영화로 마스터하는 2차세계대전 - 유럽전선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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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6
2009.07.17 22:09
전쟁영화로 마스터하는 2차세계대전 - 유럽전선
이동훈 지음, 가람기획
번역가이자 각종 전쟁 게임에서 감수를 많이 했던 저자가 영화를 바탕으로 2차 대전을 보고자 했다. 그 첫번째로 이번 책은 유럽 전선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모았다.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응당 전쟁 영화에도 미치기 마련이다. 게다가 영화의 소재로 전쟁 만큼이나 매력(?)적인 것이 있을까. 인간이 가지는 스트레스 중에서 가장 크다는 전쟁은 액션, 멜로, 감동, 공포, 잔혹, 서스펜스 등 거의 모든 것을 다 뽑아낼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흥미거리 위주로" 작품을 선정했다면, 아마 이 책은 그저그런 쓰레기 중 하나였을 것이다. 저자는 마지막 부분에 "전쟁 이후"에 관련한 영화들을 배치했다. 그리고 밀리터리라면 사죽을 못쓰는 사람들을 위해서 전쟁의 참상과 참혹한 현실에 대해서 경고를 하고 있다. 이 책은 흥미롭게 첫장을 열고서 진지하게 마지막 장을 닫아서 자칫 가볍게 보기 쉬운 전쟁 영화들을 진지하고 의미있게 닫았다.
그래서, 이 다음 책인 "태평양전선"이 기대가 된다.
이동훈 지음, 가람기획
번역가이자 각종 전쟁 게임에서 감수를 많이 했던 저자가 영화를 바탕으로 2차 대전을 보고자 했다. 그 첫번째로 이번 책은 유럽 전선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모았다.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응당 전쟁 영화에도 미치기 마련이다. 게다가 영화의 소재로 전쟁 만큼이나 매력(?)적인 것이 있을까. 인간이 가지는 스트레스 중에서 가장 크다는 전쟁은 액션, 멜로, 감동, 공포, 잔혹, 서스펜스 등 거의 모든 것을 다 뽑아낼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흥미거리 위주로" 작품을 선정했다면, 아마 이 책은 그저그런 쓰레기 중 하나였을 것이다. 저자는 마지막 부분에 "전쟁 이후"에 관련한 영화들을 배치했다. 그리고 밀리터리라면 사죽을 못쓰는 사람들을 위해서 전쟁의 참상과 참혹한 현실에 대해서 경고를 하고 있다. 이 책은 흥미롭게 첫장을 열고서 진지하게 마지막 장을 닫아서 자칫 가볍게 보기 쉬운 전쟁 영화들을 진지하고 의미있게 닫았다.
그래서, 이 다음 책인 "태평양전선"이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