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
주니어클래식 10
노명우 저자(글)
사계절 · 2015년 08월 25일 (1쇄 2011년 01월 20일)
"놀이하는 인간"을 호모 루덴스라고 하는데, 이는 네덜란드의 저명한 하위징아가 소개를 하였다. 하위징아의 이론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저자가 설명을 했는데, "노동"으로만 사는 호모 파베르 분위기가 사회를 압도하자 이에 대한 반박으로 나왔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하위징아는 나치 독일의 영향 하에서 고통을 겪다가 병으로 사망했다.
저자는 하위징아가 이 개념을 왜 가져 나왔는지부터 시작해서 놀이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왜 필요한지를 매우 쉽게 설명하였다. 책을 읽다보면 왜 놀이가 필요한지도 이해하게 된다.
신나게 읽다보니 이 책이 "주니어" 용이다. 맞는 말이다. 어렸을때 책을 많이 읽어야 커서 뭐라도 한다. 이 책 읽고 더 재미있게 논다면 호모 루덴스를 만든 하위징아나 이 책의 저자가 얼마나 기뻐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