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달님이 0 21 12:04

제목 :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지은이 : 고이케 히로시

출판사 : (주)도서출판 나무생각

출판일 : 2018년 12월 17일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5만부 돌파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다. 겉모습만 보고 가벼운 사람일 거로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진중하고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있다. 이런 반전매력의 소유자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강한 인상을 남긴다. 고이케 히로시의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이 바로 내겐 그런 반전매력을 가진 책이다.

책표지의 코믹한 그림이나 우주님이란 단어는 그냥 심심풀이 땅콩 같은 그저 그런 가벼운 책일 거라는 선입견을 갖게했다. 나폴레온 힐, 밥프록터, 론다 번 등이 쓴 자기계발서를 읽던 내게 이 책은 중간에 쉬어가는 책정도였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렇게까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이 있었던가 놀라울 따름이었다. 마치 세프들의 화려한 요리를 보고 감탄만 하다가 오늘 저녁 맛있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레시피를 찾은 느낌. 내 생활에 바로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만만하지만 너무나 맛있는 레시피가 가득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결과를 정하고 주문을 하는 것 뿐이다.
마음속으로 '정한 것'을 입 밖으로 표현하여 주문을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말버릇으로 갖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2억의 빚을 지고 죽음까지 생각한 주인공 히로시가 우주님을 만나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서 알게 되고 자신의 말버릇과 잠재의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면서 빚도 갚고 결혼도 하는 등 자신이 원하던 삶을 살게 된다는 인생역전 드라마 같은 얘기다. 저자 본인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인 이 책은 보다 많은 사람이 우주의 법칙을 깨닫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편찬했다고 한다.

그럼 저가가 말하는 우주의 법칙은 무엇일까? 세상 모든 것은 에너지로 되어 있고 우주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개인은 자신의 에너지 파장과 같은 것들을 끌어당겨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고 살아간다. 그래서 우주는 하나가 아니다. 우리는 저마다 우주와 연결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데 그 파이프를 통해서 원하는 것을 말하면 우주는 무조건 그것을 들어준다. 이것은 식당에 가서 아무거나를 주문하거나 OO을 먹고 싶다는 생각만 해서는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가 없는 것과 같다.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완료형으로 말해야 한다. 말에는 힘이 있다. 말은 우리의 잠재의식을 바꾼다. 바뀐 잠재의식은 지금과는 다른 것들을 끌어당긴다. 그래서 인생이 변한다.

인생을 역전시키는 세 가지 법칙
결과를 정하고 우주에 주문을 낼 것
우주로부터 오는 힌트는 처음 0.5초 내에 곧바로 실행할 것
말버릇을 긍정적으로 바꿀 것

만약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신이 부자가 될만한 사람임을 먼저 믿어야 한다. 그리고 돈도 사랑과 감사의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항상 돈이 순환하게 하고 쓸 때나 받을 때 감사의 마음을 갖는게 중요하다. 지구는 행동의 별이다. 우리는 행복하게 끝나는 영화의 주인공임을 믿어야 한다.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주는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주기 위해 계속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니 뭔가 직감이 오거나 기회가 왔을 때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우주는 선불시스템이다. 돈을 원하면 먼저 돈을 투자해야 한다. 돈도 정체되어 있으면 결국 썩게 된다.

결국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를 돕는다

같은 책이라도 사람마다 읽는 시기마다 얻는 바가 달라질 것이다. 나에게는 시기적절하게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책이었다. 자신의 잠재의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의 혼잣말을 하루에 500번씩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의 내면을 감사와 사랑의 에너지로 가득 채우면 그것이 흘러넘치면 타인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게 되고 그런 좋은 에너지들이 모여 결국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고 한다. 정말 감사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