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책 제목과 같은 걱정을 해서 주저없이 본 이 책.
작가의 인간관계에 대한 이런저런 가치관과 함께 중간중간에 작가의 개인사가 갓 구운 피자에 뿌리는 파마산 치즈가루처럼 스며들어가 있다.
책의 요지는 (요즘 그런 뉘앙스의 에세이 혹은 자기계발서가 많지만) 모든 사람과 친해질 수는 없으니 내려놓을 수 있는건 내려놓고 지금 남아있는 인연들과 내 자신에 더 집중하라는 그런 이야기..
참고로 작가는 나와 동갑내기(!)인데 벌써 출판사와 연남동에 위치한 카페를 운영하며 연매출이 10몇억이라나 뭐라나...
#그_나이_되도록_난_뭐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