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마케터의 문장'을 당신의 스펙으로 만드는 법
- 1초 만에 나를 알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 나를 따르는 사람이 '돈'이고 '자산'이다
- 한번 익히면 평생 사라지지 않는 나만의 무기
- 그저 잘 쓰려고 했을 뿐인데 논리력과 고객중심 사고력까지 생기다니
- 이제는 대화의 절반이 채팅, 말이 아닌 글로 호감을 얻는 법
- 연봉이 높아지고 매출이 늘어난다고?
- 평범한 홍과장은 어떻게 매년 S등급을 받을까?
- 말주변 없는 사람도 OK, 몇 가지 스킬로 단번에 글솜씨를 높인다
- 당신이 잠자는 동안 문장은 쉬지 않고 돈을 번다
2장. 마케팅 글쓰기는 처음인가요?
- 가장 좋은 문장은 '상대가 읽고 싶어하는 문장'
- '독자'와 '목적'에 맞는 단어를 선택한다
- 글쓰기의 기본은 '1기사 1메시지'
- 확실히 꽂히게 만드는 네 가지 테크닉
- 독자가 낙오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예'를 더해 끌어준다
- '접속사'는 독자를 안내하는 길잡이
3장. "이제 조금 익숙해졌다면"
- '나는'을 '당신은'으로 바꿔본다
- "나도 예전에는..." 듣는 살마 위치로 내려와서 말한다
- 독자를 '선별한다'는 것은 독자를 '버린다는' 뜻
- 페르소나 설정하기: 핵심 독자를 대단히 상세하게 잡는다
- '사람 팬'과 '상품 팬'의 차이를 분명하게 인지한다
- 'Yes, but' 3단계로 사전에 반론을 없앤다
- 팬을 모으는 기본 중의 기본, 프로필로 유혹하기
4장. "자신감이 붙은 당신에게"
- 스테이크를 팔지 말고 '지글지글' 소리를 팔아라
- 밀었다가 당겼다가, 높였다가 낮췄다가
- 확, 눈길을 사로잡는 제목의 기술
- 읽는 사람 '성향'과 '니즈'에 맞춰 순서를 정한다
5장. "내가 쓰는 글은 저절로 돈이 된다"
- 읽는 이를 설레가 하는 문장 쓰기
- Why와 What에 80퍼센트를 투입하다
일본인이 쓴 책이다.
목차가 너무 길어 생략할까 했지만, 목차에 책의 모든 메시지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생략할 수 없었다. 일본인이 쓴 책 답게, 구체적이고 명확하다. 이 책의 저자는 회사원 시절의 10배나 되는 연봉으로 마케터 일을 하고 있다. 나와 동갑인(86년생) 남자분이다.
나는 국어국문학 전공이나 애초에 문학에는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다. 사람들은 '국어국문학과'라고 하면 99%는 '국문과'로 알아들으면서 '아 저 친구는 문학소녀겠구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산이다. 사실을 말해주어도 잘 듣지 않고 흘려듣고 나중에 깜짝 놀라곤 한다.
그렇다고 학창시절 언어영역을 싫어했던 것은 아니다. 비문학 지문 읽는 재미로 참고서를 풀었다. 단지 그 재미로. 신기하게도 오늘 새벽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이미 여기에 나와있는 많은 것을 스스로 알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기본적으로 현학적인 글을 싫어한다. 표현이 명확하지 않으며 구체적이지 않고 빙빙 돌려서 말하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극혐이라는 말을 싫어하지만 극혐할 정도.
상당수의 스킬들은 이미 내가 '스킬'로 알고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활용했던 것들이었다.
그럼 나도 연봉 7배 올릴 수 있나?!
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