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Made in war : 전쟁이 만든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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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war : 전쟁이 만든 신세계 

맥스 부트 지음, 송대범, 한태영 옮김, 플래닛미디어

이 책은 전쟁을 통해서 탄생한 신기술이 세계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살펴본 책이다. 분량이 상당한데, 그만큼 내용도 착실하다. 그런데 이 책은 표면적으로는 "전쟁과 기술"에 중점을 두었지만 내용을 보면 그 이상이다. 처음에는 전쟁을 통해서 탄생한 신기술을 구경하려는 목적이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부국강병에 관련한 내용이 더 많았다. 그렇다고 무작정 "강대국"을 편드는 것은 또 아니다. 부국강병은 좋은데, 그 목표가 백성들의 행복이 중심이어야 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혔다. 그 사례로 드는 것이 영국과 스웨덴 그리고 독일 사례들이다. 물론 이 책의 1/3 이상은 제 2차 세계대전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미국과 일본 그리고 독재 하에서 독일 제국도 언급을 하였다. 15세기 프랑스의 이탈리아 침공에서 21세기 아프간 전쟁에 이르기까지, 기술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전쟁들을 언급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신기술"이라고 하여 그저 나열만 했다면 지루했을 터이다. 신기술을 통해서 정세와 상황이 바뀌고 그에 따라서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역사"가 바뀐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일례를 들자면 항공모함과 전차는 영국이 가장 먼저 손을 댔지만 이를 전쟁에서 처음 활용한 것은 일본과 독일이었고 그들이 전쟁 초반에 우세를 점할 수 있었다. 저자가 중요하게 언급한 점은 "신기술이 전쟁을 지배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신기술과 신전법을 통해서 독일과 일본이 우세를 점했지만 결국 전쟁에 패배한 것이 그 증거가 될 것이다. 

사실을 나열한 수준을 넘어서 어떠한 부류의 신기술이 역사에 영향을 미쳤는지 구분한 것도 중요하다. 정보혁명, 산업혁명 등 5가지로 나누어 설명한 것도 흥미있다. 15세기 이후 전쟁은 단순히 군대와 군대만 싸우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국가가 충돌하는 개념이 되었다. 그리하여 정복 전쟁이 아니더라도 전쟁을 통해서 국가가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기술을 통해서 인류가 행복을 추구해야지 상대를 살륙하는 행위로 가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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