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이것이 디지털이다

이것이 디지털이다

김민영 지음, 도서출판 청양


이것이 디지털이다 대표 이미지 


21세기 최대 화두는 역시 디지털이다. 20세기 후반에 일어난 IT혁명은 미래학자들이 풍요롭고 더 나은 미래 사회를 그리고 설명하는 기반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미국에는 앨빈 토플러, 한국에는 김정흡 박사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IT의 사용에 있어 한국에서 어떤 미래가 나타날 지 그린 서적은 본서가 아닐까 싶다.
한국 IT업계에서 많은 역할을 한 김민영씨는 현재 미국의 벤처회사에 있지만, 디지털 문명의 미래가 어떨 것이라는 예측을 그간의 경험을 통해서 잘 그렸다. 사실 미래를 안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영화나 소설에서 혹은 수많은 전설에서 미래를 아는 자는 천기를 누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기가 아닐 지라도 어떤 변수가 발생하여서 어떻게 변할 것이라는 예측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영씨는 그때 그 상황에서 한국의 미래가 디지털로 인해 변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그래서 가까운 미래에 한국의 디지털 문화가 여러 요소들로 인해서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불과 3~4년 전에 예측한 내용이 현실과 어떻게 맞아 떨어지는지, 또 무엇때문에 현실이 바뀌었는지 확인을 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인터넷 비즈니스
새로운 MarketPlace의 출현, 그것이 바로 e-Markplace로 불리는 인터넷 환경 하에서의 Marketplace가 된다. B2B 시장이 엄청난 비용과 인력이 드는 MarkPlace를 인터넷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인터넷이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책을 쓴지 3~4년이 지난 지금,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많이 시도하고 있지 않은가.
인터넷 쇼핑몰
요즘, 대형 백화점들조차도 인터넷 쇼핑몰이 있다. 그렇다면, 이미 그때 그 당시의 예측은 적중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대형 백화점들만이 아니다. 대형 포털들도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고 심지어 아무 유통망이 없었던 벤처기업도 쇼핑몰 사업을 하여 지금은 꽤 순위권에 들었다.
무선 인터넷
물론 저자는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을 이야기했으나, 이 부분은 단말기는 다르다고 할 수 있으나 어쨌건 무선 인터넷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완전하지는 않으나 2003년 현재로 봤을때에는 캠퍼스와 일반 생활에까지 퍼지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Mobile Culture(휴대폰, PDA)
PDA가 휴대폰을 대신하여 새로운 모바일 장비로 발전할 것이라고 하였으나 이 부분은 아직 확실하지가 않다. 휴대폰의 3G 서비스가 무한정 연기되고 IMT-2000의 사업권이 불투명해졌으며, 동영상 서비스인 EV-DO가 2.5G에서 구현되고 있으니 앞으로의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예측은 어렵다. 주변환경과 돌발변수까지도 예측을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완벽하겠지만, 인간이 신이 아닌 이상 어떻게 모두 예측을 할 수 있을까. 어쨌건 저자는 IT혁명을 통해서 우리 주변의 생활이 바뀔 것이라고 했으니, 바뀌기는 많이 바뀌었다. 그러나, 이 책은 지금 이후로 읽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게시물은 칠성님에 의해 2009-12-14 14:33:08 추천 도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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