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첫 번째 태양, 스페인 처음 만나는 스페인의 역사와 전설
서희석 , 호세 안토니오 팔마 지음 | 을유문화사 | 2015년 09월 25일 출간
역사학자가 쓴 책은 아니지만 내용이 무척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일단 저자가 서술을 정말 잘했다. 대략 로마 침공 시기부터 16세기까지 스페인 역사를 적었는데, 책 읽다보면 저절로 암기가 될 정도로 알찬 내용에 중독성도 있다.
접근이 새롭다. 전설과 신화를 적절히 섞었지만 모두 사실을 기반으로 했다. 신화 이야기로 읽다보면 어느새 그 위치를 설명하고 있고 어느 문화재가 어떻게 연결되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딱딱한 역사를 이렇게 잘 서술한 책이라면 역사책으로 적극 추천이다. 그런데 스페인은 국왕들이 참 ... 그렇게 살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