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가보고 싶은 나라 알수록 재미있는 나라
윤현중 저 | 역사공간 | 2013년 08월 20일
저자는 생각보다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은 듯 하다. 이 책을 읽고나서 폴란드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까? 여행기라면 떠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해야 하는데, 이 책은 여행기라기보다 보고서에 가깝다. 그리고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이 들어 있다. 역사, 문화, 풍습 등등. 저자가 유학 갔다온 후 한국에 유학오는 폴란드 사람들이 많이 늘었는데 그들이 이 책처럼 느리거나 자국문화에 자부심을 가지거나 그런 건 오히려 없었다. 더구나 독일과 러시아 사이에서 고생한 흔적이 많다보니 항상 그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자가 여행간 시기가 폴란드가 2002년 월드컵때 한국에서 패한 시기였는데 오히려 그걸 원인으로 잡는게 더 나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