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삼대
'도련님'은 어떻게 '우파'의 아이콘이 되었나
아오키 오사무 저자(글) · 길윤형 번역
서해문집 · 2017년 11월 05일
이 책이 2017년에 나왔는데, 그 전에 아베 신조 전 일본 수상은 부친과 조부를 따라 가 버렸다.
한국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일본사람들은 "아베" 가문에 대해서 잘 아는 듯 하다. 한국 사람들에게 아베 신조 전 수상은 "기시" 전 수상의 외손자에 불과한데, 일본 사람들은 진보의 아이콘이었던 조부와 부친을 기억하면서 아베 신조 전 수상의 행보를 본 듯 하다.
이 책은 저자가 아베 가문의 지역을 직접 방문해서 증언들을 모았고 언론 자료 등으로 보강을 하였다. 이 책에 따르면 아베 신조의 조부와 부친은 상당히 진보적이었고 민주주의를 실현할 일본을 위해서 일을 했다고 한다.
사람이 갑자기 떠나면 이런 분석도 참 허무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