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력
다카이 노부오 지음, 은미경 옮김, 명진출판
상대를 설득하는 힘, 대화를 할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 인간 사회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이고 관계를 풀어가는 것은 설득력과 의사 소통 능력이다. 그런 관계로 화술과 심리학 등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했다.
유달리 한국보다는 일본이 잡학 사전식 저술이 발달하였는데, 이 책도 그런 류의 책이다.
예전에 엘레베이터 미팅이 유행했다. 바쁘디 바쁜 CEO나 회장을 설득하기 위해서 엘레베이터 안 3분 혹은 5분 동안 짧게 설명하여 허락을 받아낸다는 이야기였었다.
상대를 만날때 5초나 10초 안에 상대방에 대한 이미지를 결정한다고 했었던가. 그게 첫인상이고 또 상대에 대해서 변하기 않도록 가지는 느낌인 것이다. 3분력은 설득이 목적이기 때문에 첫인상과는 틀리다. 하지만, 구분할 필요성은 없다.
짧게,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책 내용은 쉽다. 하지만, 이 책에 있는 내용은 "습관"이다. 습관은 몸에 익어야 한다. 읽는다고 끝이 아니다. 그래서 책이 짧아도 내용을 다 익히기엔 시간이 걸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