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문화와 역사
예르덴 카쥐베코프 주편집, 김일겸 역, 강남대학교 출판부
중앙 아시아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속도보다 우리가 중앙 아시아를 알아가는 속도가 더디다.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매우 궁금한데, 초원의 역사에 대해서는 굳이 책을 찾지 않아도 널려 있지만, 지난 100년 간 어떻게 살았는지는 잘 알 수가 없다. 도서관에 있길래 언뜻 집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어려웠다. 번역하기가 쉽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