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처럼 하라 Secretary Way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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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13:09
비서처럼 하라 Secretary Way
조관일 지음, 샘앤파커스
일종의 "성공학" 관련 서적이다. 일을 할때 "비서가 하듯이" 꼼꼼하게 처리를 하라가 핵심이 되겠다. 그래서 "비서가 하는 일"을 나열하고 "비서의 자세"를 강조하고 "비서의 역할"을 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열심히 그리고 꼼꼼하게 일하라는 측면에서 이 책은 좋다. 하지만 비서는 두뇌가 아니다. 손과 발 역할을 하지만 머리 역할은 하지 않는다. 사태를 전체적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까지는 어렵다.
인생에서 어떠한 역할을 선택하는가는 본인에게 달려 있다. 이 책은 "이런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라"는 수준으로 보라. 혹자는
"CEO처럼 하라"고 책을 내겠지만 CEO는 회사에 1명이다. 그 역시도 이 책처럼 서술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