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까치
이 책은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하지만, 오해는 하지 마시라. "거의 모든 것"이라는게 다름 아닌 지구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것"이다. 우리가 궁금해 하는 미스테리나 그런것이 아니라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의 역사를 담고 있다.
저자가 서두에 쓴 것처럼, 정말 궁금했지만 어디 가서 딱히 물어보기 어렵고 또 물어봐도 속 시원히 대답하기 어려운 지구의 역사와 지구의 내부 및 우주와 전체에 대해서 편하고 부담없이 서술을 해 놨다.
다소 두텁다. 그러나 읽을만 하다.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번역도 잘 되어 있어서 읽는데에 거침없다. 상식 선에서 읽어두어도 어디가서 이야기꺼리로 꺼낼 수 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