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같은 열정과 희망으로 일상을 영위하고 계실 여러분들에게 이번 달 소개해드릴 신간 도서는 기독교 도서입니다.
아니, 딱히 기독교 책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절대자의 존재에 대한 확신과 신앙심이 어디에서 생길 수 있느냐 하는 질문과 더불어, 아주 독특한 관점에서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영혼의 책이라고 부르는 편이 낫겠군요.
C. S. 루이스 이래로 가장 탁월한 지식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변증학자”, 비교종교학의 거두로 알려졌을 뿐 아니라, 활화산 같은 연설과 설교로 믿지 않는 사람들을 대규모로 개종시키는 영적인 힘으로 인해 지구촌 지식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라비 재커라이어스 (Ravi Zacharias) 의 작품입니다. < Recapture the Wonder > 라는 원제에서 또렷이 드러나다시피, 그는 이 책에서 “경이로움”이라는 인간들의 원초적 심정을 바로 신앙심의 샘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소년-소녀기에 자연스럽게 느꼈던 바로 그 경이로움의 느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저절로 자취를 감추어 없어져버린 “경이로움”을 다시 찾는 데서 바로 절대자의 존재를 확신하게 되고, 신앙심이 꽃피게 된다는 내용이지요. 그래서 한글 제목도 < 경이로움 >으로 간결하게 붙였습니다.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어째서 하필이면 “경이로움”이 신앙의 원천으로 떠올랐는지? 왜, 언제, 어떻게, 우리는 어렸을 때의 그 신비롭기까지 하던 ‘경이로움’을 상실해버렸는지? 다시 그 느낌을 되찾을 수는 없는지? 그리고 회복한 그 경이로움을 영원히 우리 안에 보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자가 이끌고 있는 “라비 재커라이어스 국제선교재단 (Ravi Zacharias International Ministries)”이 내년에는 정식으로 한국에서도 launch 됩니다.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 이미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이 조직이 한국 기독교계에도 참신하고 진실한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많은 분들이 고대하고 있지요. 저희 베가북스에서는 이 선교재단과의 협조 아래 저자의 책 5권을 계속적으로 출간하면서 복음 전파의 일익을 담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