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백두산을 오르며 만나는 우리역사

백두산을 오르며 만나는 우리역사

백두산을 오르며 만나는 우리역사

이이화 대표집필, 리북

동북공정으로 한창 만주지역이 시끄러울때, 몇몇이 압록강부터 백두산에 이르는 길을 다니면서 답사를 하였다. 답사를 하면서 그 지역에 깃든 역사 흔적을 하나둘 뽑아내면서 과거를 되씹으면서 현재를 돌아볼 요량으로 이 책을 썼다. 

만주 벌판을 호령하던 고조선/고구려/발해 시절을 회상하면서, 또 국권 상실기 만주 무장 투쟁기를 살펴 보면서 역사적으로 우리가 얼마나 무심했으며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서 이 지역의 정통성을 어떤 식으로 회복하려고 노력하는지 서술했다. 이 책 저자들은 중국의 동북공정 강화가 한국인들의 무분별한 관광 행태에서도 원인이 있다고 보았다. 백두산이나 만주 지역에서 태극기를 걸고 우리땅이라고 하면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중국이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를 상상해 본다면, 그들의 동북공정이 이해 안 가는 것도 아니다. 마치 우리 땅에서 일본인들이 일장기 걸고 다니는 모습과 같았을 것이다. 

이 책을 덮으면서, "실효적 지배"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다. 이미 만주는 우리땅이 아니다. 회복할 수는 있겠지만 우리가 거주하고 정부의 법적인 지배력이 미치는 곳이 아니다. 이와 반대로 독도를 생각해 보자. 우리가 실질적으로 지배를 하고 있으며 누가 보아도 명확하다. 여기에 누가 반론을 제기하겠는가. 아니 반론을 제기할 수 있지만 그렇다한들 어쩌겠는가. 이미 만주는 중국 땅이다. 조선이건 고려건 혹은 그 정통성을 이은 나라건 이미 그 지역에서는 손과 발을 다 떼 버렸다. 한때 우리가 위대한 조상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 후손이 그 위대성을 유지하지 못했다면, 그래서 그 지역의 문화 유산을 못 살리고 있다면 우리가 아메리카 원주민과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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