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리아, 알라가 정한 길
키타불히크마HK총서 5
임병필 저자(글)
모시는사람들 · 2018년 07월 15일
이슬람 문화를 깊이 연구한 저자가 이슬람의 율법 등과 관련하여 쓴 책이다. 이슬람은 예언자 마호멧이 중동에서 열었다. 대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알라의 계시를 받은 예언자가 말한 내용을 구전으로 내렸는데, 1대 칼리프 시기에 전승자가 대거 사망하는 바람에 문서로 남겼다고 한다. 그것이 "코란(꾸란)"이며 율법이다. 이슬람에는 따로 율법이 존재하지 않았는데 예언자를 통한 알라의 말씀과 예언자의 행동으로 만든 율법이 바로 샤리아라고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무슬림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했는지 깨닫게 된다. 여자와 아이들을 때려도 된다는 기록이 없음에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올린 내용을 보고 무슬림에 선입견을 가졌다면 다시 한번 이 책을 통해서 깊이 이해하는 게 좋다. 물론 기독교가 전승 과정에서 부작용이 있었듯이 이슬람이라고 부작용이 없었겠는가.
믿음의 영역은 믿음에 두어야지 그걸 타인의 삶이나 생각에 껴 맞춰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