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할 수 없는 제안 (The)irresistible offer
마크 조이너 지음, 임정재 옮김, 황금나침반
주로 "마피아"들이 제안을 할때에는 "거절할 수 없도록" 만들어서 수락하게 만든다. 저자의 책은 마케팅이나 영업 등 경영을 할때 대화와 설득에서 항상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여 성공으로 이끌라고 말하고 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상대의 선택권을 제한하여 당사자의 제안대로 진행할 수 있게 만들라는 뜻이다. 그래서 저자는 30분 이내 배달을 내세운 도미노 피자, 신속 배달을 내세운 페덱스, 2차 주문을 유도하는 맥도날드 등을 내세웠다. 그리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의 조건이나 방법들도 제시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잘 읽다보면 이런 언급 자체가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공급사나 회사가 "강요"를 해 오는 것이니 결코 기분 좋을 수는 없다. 게다가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방법은 "마피아"가 주로 썼다. 어떻게 고객으로 하여금 "거절할 수 없도록" 만든단 말인가. 그렇게 하려면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알고 파악을 한 상태여야 한다. 물론 이 책에서는 주로 설득이나 제안을 할때 그렇게 하라는 뜻이다. 그럴려면 상황 자체를 제어하고 지배를 해야 하는데,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