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을 지탱하는 기술 니시다 케이스케 지음, 김성훈 옮김, 멘토르 1998년 설립 이후 약 5년이 지났을때 구글은 검색 엔진 시장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그 돌풍은 무분별한 검색 결과 대신에 빈도가 높고 정확한 결과를 찾아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후로 구글은 애드워즈와 애드센스로 큰 돈을 벌었다. 이 책은 구글의 검색 기술이 어떠한지, 방대한 자료를 저장하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검색 알고리즘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을 기록했다. 구글은 애초에 창업자들의 논문을 실현하기 위해서 만든 회사였다. 그래서 최초에는 서버도 연구실에 비치되어 있었단다. 그래서인지 구글은 연구개발에 힘을 많이 쏟고 있다. 구글은 독자적인 개발 체계를 가지고 있다.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개발회사가 가졌던 체계를 훨씬 더 뛰어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유기농 점심을 제공하며 자율적이고 개방된 분위기를 만들어 낸 구글. 지탱하는건 실제 기술이 아니고 이런 문화가 아닐까. 물론 이런 문화 체계 자체가 또 진화발전 혹은 퇴보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점이 흥미롭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