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중앙 리투아니아
초유스가 전해주는 호수 숲 그리고 농구의 나라
최대석 저자(글)
재승출판 · 2010년 11월 20일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발틱 3국 중 리투아니아 이야기를 담았다.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도 있지만 저자는 유럽 언어의 원조라는 리투아니아를 선택했고 또 거기서 결혼하여 살고 있으면서 리투아니아에 대해 한국에 알리고자 했다. 대다수 내용은 저자가 온라인에 올린 내용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전달하는 건 색다르지 않겠나.
대한민국 대통령이 뜬금없이 방문하여 화제가 되기도 한 나라지만 아직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른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리투아니아까지 가는 교통편이 어려워 그런 이유도 있을 듯 하다. 이 책의 제목처럼 리투아니아는 우랄산맥 서편을 유럽으로 정의했을때 그 중앙에 해당하는 나라라고 한다. 평원이 넓어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라고 하니 동아시아에서 가는게 어렵다고 나라가 중요하지 않겠는가.
이 책을 다 읽으면 "세계테마기행"과 "걸어서 세계속으로" 영상 스무 편을 본 느낌이다. 생생하고 잘 전달하였는데, 자세한 건 읽어보는걸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