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정명공주와 광해군의 정치 기술
박찬영 저자(글)
리베르 · 2015년 04월 13일 (1쇄 2015년 04월 10일)
이 책은 저자가 워낙 구수하게 저술하여서 무척 재미있다. 게다가 기존 역사학에서 가지고 있던 관점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읽다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순조롭게 간다.
다만, "화정"을 제목으로 해 놓고 정명공주의 주변만 이야기를 해서 과연 "정명공주" 이야기는 언제 나올까 의구심을 품기도 한다. 내용을 다 밝히자니 좀 그래서 이 책 통해서 17세기 조선을 볼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 듯 하다.
드라마도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