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마틴 래디 저자(글) · 박수철 번역
까치 · 2022년 07월 13일
14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유럽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세계"라고 하는 이유는 스페인이 합스부르크 가문 소유가 되면서 중남미와 아시아 지역 식민지까지 포함했을때 세계가 되기 때문이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지금으로 치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조그만 동네에서 시작했다. 정략 결혼과 기타 여러 방법들을 통해 영토를 확장했고 왕위에 올랐으며 심지어 신성로마제국 황제까지 올랐다. 스페인은 현재 부르봉 왕가였지만 가장 잘 나가던 시기에는 합스부르크 가문이 다스렸다.
이 책은 번역체라 다소 읽기가 더듬더듬하지만 유럽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의 발생부터 쇠퇴까지를 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