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하지 마라
혼다 데쓰야 , 다바타 신타로 지음 |
황미숙 옮김 | 북
카라반
제목만 보면 "이 무슨 건방진 책이냐" 할 수 있다. 세상에 광고 없이 알릴 방법이 있겠는가. 이 책 저자들이 독자들 생각을
미리 다 읽고서 답을 했다. 무척이나 광오한 말에 대해서 저자들은 1000명, 10,000명, 100,000명 구체적인 숫자를
기반으로 하여 방향을 제시했다.
일단, 저자들은 2010년 넘어 일본에서 크게 성공한 Line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들이다. 한국도 아닌 일본에서, 한국의
메신저가 성공하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했을까. 저자들의 활약상은 바로 그런 절박한 상황에서 더욱 빛이 났고 그래서 이 책이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미디어가 다양해진 지금, 단순 광고가 소비자들을 잡을 수 있을까. 토요타, 샤프 등이 무턱대고 TV광고로 고객들을 끌어 올 수
있겠는가. 매체별로 어떻게 전략을 짜야할지 저자들이 바로 그 점에 주목하여 "(단순히 돈만 쓰는) 광고하지 마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