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명탐정들
정명섭, 최혁곤 지음, 황금가지
1. 추리소설 전문가들이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썼다.
2. 사람이 사는 곳에 사건은 항상 발생한다. 욕심, 우연, 음모, 치정 등에 의해서 사람이 죽거나 재물을 훔치거나 또 죽이거나 한다.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을 해치는 행위를 막아야 한다. 그래서 경찰이 존재하고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조선도 나름대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 이 책은 두 저자가 조선에서 일어난 일을 다 기록하면서 추리소설의 "탐정"들과 같지 않았을까 하는 관점으로 적었다.
3. 조선왕조실록은 500년 넘는 조선 역사를 기록했는데, 조선이 망한지 벌써 100년이 넘었지만 그 후손들이 역사를 통해서 돈을 많이 벌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고 해야만 하겠다.
4. 조선왕조실록에서 발견한 "명탐정"들의 유형을 정리하고 또 추리소설 속 주인공들을 나열했다. 역사와 허구를 잘 조합하여 책 읽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