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발전경제학의 새 패러다임 - 진화를 넘어 차별화로

발전경제학의 새 패러다임 - 진화를 넘어 차별화로

좌승희 지음, 율곡출판사


발전경제학의 새 패러다임(신판) 대표 이미지 

나름대로 경제학을 연구하신 저자가 기존 경제학의 틀을 뛰어 넘는 패러다임으로 진화와 복잡계 과학을 도입하여 발전경제학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했다. 경제의 실질적인 주체는 시장이 아니라 기업이며 정부는 기업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제학은 19세기와 20세기 초에 정립된 고전경제학과 신경제학, 신자유경제학 등 다양한 부류와 분야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사회 현상 중 하나인 경제 현상은 아직까지 매우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이 많지 않다. 고전경제학의 경우 지나치게 엄격한 가정들로 인해서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고 신경제학과 나머지 경제학들도 사회의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것이 진화경제학이니 발전경제학이니 하는 것들이다. 인간 사회가 진화를 한다는 전제를 하면 인간 사회의 한 현상인 경제 현상도 진화를 한다. 즉 발전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진화를 넘어 "차별화"를 언급했다. 어찌보면 맞는 말인데, 어찌보면 현장보다 이론이나 책을 많이 보신 분들이 가진 한계를 볼 수 있다. 시장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시장 자체는 없어져야 한다. 그런데 시장이 없어지면 상거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인위적으로 만든 시장은 도태할 수 밖에 없다는 시장의 진리를 현장에서 깨우치셨어야 하는데. 시도는 좋은데 현상을 바탕으로 이론을 만드셨으면 더 설득력이 많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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