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고, 쏘오련빠들이 보면 ㅂㄷㅂㄷ할 이 책.
인간들의 억압을 견디다 못해 그들을 공격해 쫓아내고 동물들만의 국가..라기보다는 공동체를 이룩했건만, 결국 그들 사이에서도 계층이 분화되고 또다른 억압의 굴레에 묶여버린 동물들을 보니 '한반도의 남쪽'과 가까운 두 독재국가가 떠오르는건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닐테다.
책의 존재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손도 안대다가 책 표지에 혹해 읽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