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마케팅의 비밀 히트상품을 맨 처음 사는 사람들
모리 유키오 지음, 고정아 옮김, 마젤란
이노베이터, 얼리어답터, 팔로우로 제품 주기를 정의하여 히트상품을 가장 먼저 사는 이노베이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다. 이노베이터가 제품을 가장 먼저 쓴 후 이를 전파하면 얼리어답터가 이어받아 팔로우들에게 뿌린다.
저자는 이노베이터를 잡으면 마케팅을 성공할 수 있다고 보았고 팔로우가 많은 상품은 이노베이터를 잡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팔로우가 많은 상품은 이미 이노베이터와 얼리어답터가 빠져 나간 제품이며 제품 주기에서 끝난 상태라고 보았다.
저자의 주장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듯 한데, 이노베이터를 잡는 부분은 그리 쉽지가 않다. 마케팅 하는 사람치고 유행을 선도하는 계층을 찾으려고 혈안이 안된 사람이 없지 않은가. 혹시 저자가 그 비법을 제시하지 않은 건 자기네한테 컨설팅을 의뢰하라는 뜻인가? 그럴 수도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