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역습 티레이 수카르 지음, 김성희 옮김, 알마 저자는 한때 우유 광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입장이 확 바뀌었다. 지나치게 우유를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병이 생기는데, 일반인들이 우유를 많이 섭취하게 된 것은 모두 낙농업계의 로비에 따른 것이니 "적당량"만 섭취하자는 것이다. 우유가 몸에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나쁠 수도 있겠다.) 칼슘을 섭취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자던 광고가 한창 유행을 했는데, 알고보면 칼슘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도 않고 많이 섭취한다 하여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우유는 소의 젖이니 단기간에 신체를 키우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포유류의 입장에서 수유기 이후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인간은 원래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한단다. 어쩐지 어릴때는 그나마 잘 먹었는데 요새 소화가 잘 안된다더니만. 우유를 잘 못 먹는게 정상이고 우유를 잘 먹을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저자가 프랑스인이고 또 프랑스의 현실을 바탕으로 썼으니) 낙농업계의 로비로 인해서 20세기 중반부터 의무적으로 공급을 하게 했는데, 오히려 유방암, 전립선암, 골다공증이 더 증가했다는 것이다. 뼈에 좋다는 칼슘은 멸치나 시금치로도 충분하댄다. 더 이상 섭취할 필요는 없댄다. 저자가 주장하는 바는 명확하다. "우유를 과하게 섭취하지 말자". |
학교 앞에서 병아리 파는 할머니가 뒷산 고목에 준다고 받아가셨어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