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다윈, 당신 실수한거야!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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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1
2010.08.10 09:31
다윈, 당신 실수한거야!
외르크 치틀라우 지음, 박규호 옮김, 뜨인돌
이 책은 나름대로 과학에 대해서 글을 많이 쓴 저자가 다윈의 진화론에서 "적자생존"이 틀렸음을 각종 사례로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코알라나 팬다처럼 먹는데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여타의 기능들은 그닥 생존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그런데도 그 두 종은 아직 살아 남아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례를 들어서 다윈의 적자생존론에 반박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 보면, "적자생존"한 그 존재가 환경에 적응한 것이 현재의 우리 기준으로 과연 판단을 할 수 있을까 싶다. 인간도 역시 자연이기에 인간이 멸종을 시켜도 그 종족은 적자생존하지 못한 것이 맞겠다. 이래나 저래나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을 한다면 아무리 논리적이라도 좀 그렇겠지.
그래서, 저자에게 말하고 싶다. "강한 자가 살아 남는게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한 자다."
외르크 치틀라우 지음, 박규호 옮김, 뜨인돌
이 책은 나름대로 과학에 대해서 글을 많이 쓴 저자가 다윈의 진화론에서 "적자생존"이 틀렸음을 각종 사례로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코알라나 팬다처럼 먹는데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여타의 기능들은 그닥 생존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그런데도 그 두 종은 아직 살아 남아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례를 들어서 다윈의 적자생존론에 반박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 보면, "적자생존"한 그 존재가 환경에 적응한 것이 현재의 우리 기준으로 과연 판단을 할 수 있을까 싶다. 인간도 역시 자연이기에 인간이 멸종을 시켜도 그 종족은 적자생존하지 못한 것이 맞겠다. 이래나 저래나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을 한다면 아무리 논리적이라도 좀 그렇겠지.
그래서, 저자에게 말하고 싶다. "강한 자가 살아 남는게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한 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