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 역사를 바꾸다
에릭 샬린 지음, 서종기 옮김, 예경
재미난 책이다. 상식이든 전문지식이든 지적 욕구를 마구 충전시켜준다. 제목에서 보듯이 "광물들이 역사를 바꾸는" 일이 많았다. 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철기로 넘어올때 청동과 철이 역할을 했고 산업 혁명에서 석탄과 석유가 또 큰 역할을 했다. 인류를 파멸시킬 수도 있는 우라늄, 플루토늄 등도 역사에 한 몫을 했다.
이 책에서는 칼륨, 나트륨, 인 등도 원소로 취급을 했다. 평상시에 음식으로 먹었기에 "원소"라고만 알고 있었지 그것이 "광물"이라는 생각은 해 보지 않았었다. 50가지 광물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끝까지 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