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명수 100년 성장의 비밀 예종석 지음, 리더스북 동화제약의 활명수는 100년이 넘은 제품이다. "부채표"로 유명한 동화제약의 이 제품은 대한제국시절 선전관이 궁중 비법을 바탕으로 하여 위장에 효험이 좋은 약을 민간에 풀고자 만들었다. 그러나 단순히 "제품만 파는 회사"였다면 이 회사가 100년을 버텨오지 못했을 것이다. 초창기부터 민족을 생각하고 또 일제 치하에서 독립 운동 후원까지 한 진정한 민족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해방 이후에는 무수히 들어오는 외자에도 튼튼하게 버틸 수 있는 자주 기업이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나름대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활명수로 100년을 이어온 동화제약을 설명했는데, 내용을 읽다보면 굳이 저자가 설명한 방식이 아니더라도 독자들에게 감독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