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출판사 : 황소자리
저 자 :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I. 줄거리
류비셰프가 사망한 후 그의 ‘시간통계’노트를 단서로 그의 시간통계 방법과 방대한 성과물들을 통해 저자가 추적함으로써 그의 괴력에 가까운 학문적 열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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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설명된 시간관리라는 것에 독특한 방법론은 없다. 시간을 '정복'했다는 데에 많은 기대를 해서일까? 하지만 류비셰프는 '진짜' 시간을 정복한 사람은 맞다. 다시 한 번 말하면 난 이 책을 읽기 전 정말 많은 기대를 했다. 그가 시간을 정복하는데에는 과연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 독특한 점은 중요한 일과 중요한 일들을 뺀 나머지 일들,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눠서 기입했다는 점- 이 점은 일 하는 동안에도 쉽게 일이 분류되어 있어 써먹으면 좋을 듯 싶다.- 과 달,연마다 시간을 계산하고 통계를 냈다는 점이다. 이 점도 그리 독특하진 않을 수도 있다. 내가 모르는 어딘가에서는 이미 쓰고 방법일 수도 있으므로... 그럼 이 책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책을 덮고 생각해보니 결국 정말 특별한 방법론은 없다는 나만의 결론이 내려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을 통해서 얻지 못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결국은 나 자신이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변의 갖가지 많은 방법론은 널려있다. 하지만 우리가 얼마나 끈기를 가지고 꼼꼼히 해내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류비셰프와 같이 시간계획을 습관화하고 그것이 몸에 익게 되면 같은 시간이라도 남들과 달리 가치있게 시간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늘부터 짧게나마 시간계획을 실천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