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끝나지 않은 전쟁, 6 25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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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9
2010.09.07 12:47
끝나지 않은 전쟁, 6 25
남도현 지음, 플래닛미디어
"히든 제너럴" 등을 쓴 남도현씨의 한국전쟁 관련 책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내용들이 있지만, 매니아들에게는 그리 새로운 내용은 아닌 듯 하다.
일단 이 책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은 북한군 탱크에 겁먹었다"는 내용이 거짓이라고 증명했다. 전쟁 초기 의정부 전선이 붕괴되어 "3일 만에" 서울이 붕괴되었다고 하는데, 거리 상으로 보면 "3일 밖에"가 아니라 "3일 씩이나" 걸렸다는 점이다. 7월과 8월초까지 북한군의 진격 속도를 비교해 보면 초기 3일은 오히려 한국군이 선전을 했다는 것이다. 다만 지휘부의 오판과 서울 방어선을 일찍 포기한 점 등 전략적 실수로 인해서 밀렸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한국군에게는 치욕인 1951년 현리 전투도 실었다. 현리 전투에서는 유재흥 장군의 한국군 3군단이 해체되는 수모까지 겪었다.
저자는, 앞의 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설명이 너무 장황하시다. 그렇다보니 본론에 가서는 할 이야기가 없어진다. 중언부언하는 식의 블로그 글쓰기는 이 책에서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책이 두꺼웠지만 그리 오래 읽지 않았다. 이런 식의 설명은 하고싶은 이야기에 비해서 책 분량이 무척 많아 질 것 같다.
남도현 지음, 플래닛미디어
"히든 제너럴" 등을 쓴 남도현씨의 한국전쟁 관련 책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내용들이 있지만, 매니아들에게는 그리 새로운 내용은 아닌 듯 하다.
일단 이 책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은 북한군 탱크에 겁먹었다"는 내용이 거짓이라고 증명했다. 전쟁 초기 의정부 전선이 붕괴되어 "3일 만에" 서울이 붕괴되었다고 하는데, 거리 상으로 보면 "3일 밖에"가 아니라 "3일 씩이나" 걸렸다는 점이다. 7월과 8월초까지 북한군의 진격 속도를 비교해 보면 초기 3일은 오히려 한국군이 선전을 했다는 것이다. 다만 지휘부의 오판과 서울 방어선을 일찍 포기한 점 등 전략적 실수로 인해서 밀렸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한국군에게는 치욕인 1951년 현리 전투도 실었다. 현리 전투에서는 유재흥 장군의 한국군 3군단이 해체되는 수모까지 겪었다.
저자는, 앞의 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설명이 너무 장황하시다. 그렇다보니 본론에 가서는 할 이야기가 없어진다. 중언부언하는 식의 블로그 글쓰기는 이 책에서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책이 두꺼웠지만 그리 오래 읽지 않았다. 이런 식의 설명은 하고싶은 이야기에 비해서 책 분량이 무척 많아 질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