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기자의 길쓰기

달님이 2 920 07.01 15:12

기자의 글쓰기 (모든 장르에 통하는 강력한 글쓰기 전략)

저자 : 박종인

발행 : 2023. 08. 20.

출판 : 와이즈맵

 

악마도 감동하게 글을 쓰려면?

몇가지 글쓰기 원칙만 지키면 된다는데....   

그 비법이 궁금하다.  

 

<기자의 글쓰기>는 31년 기자경력의 저자가 ‘조선일보 저널리즘 아카데미’의 글쓰기 강의를 토대로 재구성한 책이다. 어려운 내용이 없다. 쉽다. 재밌다. 그래서 술술 읽힌다. ‘실용적인 글은 이렇게 써라’는 듯, 글 자체가 좋은 예시다. 

“왜 글을 쓰려고 하는가?” 물론 개인적인 일기나 메모는 제외다. 글은 남을 보여주기 위해 쓴다. 상품이다. 팩트 위주로 짧고, 쉽고, 재밌게 써야한다. 그래야 끝까지 읽힌다. 글에 리듬감이 생기고 재미와 감동, 모두 얻을 수 있는 좋은 글이 된다. 

설계 없는 건물은 없다. 글 또한 그렇다. 쓰려고하는 내용을 기승전결로 구성해라. 그래야 구성상에 리듬이 생긴다. 처음부터 끝까지 강하기만 한 글은 독자를 지치게한다. 밀고당기기의 고수가 되어야한다. 독자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줘야한다. 그리고 강력한 마무리로 끝내라. 

글은 쓰는게 아니라 고치는 것이다. 다 쓴 후 “너라면 읽겠냐?” 스스로 물어본다. 질문이 남으면 잘못된 글이다. 마감은 잘 되었는지, 어렵지는 않은지. 소리내어 읽어봐야한다. 친구에게 동료에게 이야기한다는 생각으로 불필요한 말을 빼면 쉬운 글, 좋은 글을 쓰게 된다. 

이 책에는 글을 쓸때, 알아야할 여러가지 원칙들이 있고, 각 원칙마다 다수의 예시글을 제시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물론 저자가 제시한 원칙이 모든 글쓰기의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글쓰기 입문자에겐 ‘먹히는 글’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인 듯 하다. 초밥의 장인이 되려면 제일 먼저 제대로된 밥을 지을 수 있어야한다. 글쓰기의 장인도 마찮가지다. 기본기부터 다지자. 최소 첫줄만 읽고 버려지는 글에선 벗어날 수 있겠다.       

 

좋은 글이 가지는 특징

1. 주장이 아니라 팩트로 쓴다.

2. 좋은 글은 구성이 있다.

3. 글의 힘은 첫 문장과 끝 문장에서 나온다.

4. 좋은 글은 리듬이 있다.

5. 좋은 글은 입말로 쓴다.

6. 좋은 글은 단순하다.

7. 좋은 글은 궁금함이 없다. 

 

 

Comments

블핑이 07.01 15:20
아, 쓰는게 아니라 고치는 거라. 고치는 과정에서 괜찮은 글이 나온다는 거겠죠?
MX세대 07.01 16:36
근데 요새 기자들은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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