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내 영혼은 나의 것이다
1. 부모님께 받은 선물
2. 이방인
3. 다음 직장을 생각지 말라
4. 새로운 두려움
5. 숙녀가 일어날 때까지는
6. 마음이 한 선택들
7. 얼굴 마담
8. '할 수 있다'와 '하겠다'
9. 눈물을 아껴요
10. 성공의 본질
11. 목적지가 아닌 여정
12. 정면충돌과 이해·
13. 힘의 결과
14. 변화하려는 마음
15. 한 장을 넘기며
16. 버스를 타고 앞으로
17. 고독
18. 채용
19. 그거, 아르마니 수트인가요?
20. 천 개의 부족들
21. 리더가 되겠다는 선택
22. 변화의 전사
23. 영락없이 똑같다니까
24. 큰 아이디어, 소소한 세부 사항
25. 사슬톱 칼리
26. 최악의 더러운 싸움
27. 채택해서 밀고 나가기
28. 모든 것이 가능하다
29. 권력 정치
30. 내 영혼을 가졌다는 것
에필로그 :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한다
친한 교수님이 작년에 토스한 책.
본인은 재미없었다고 하면서 나에게 읽어보라고 건네주셨다.
나는 우선 책을 받으면 목차를 보고 목차가 쓰레기 같지 않으면 읽는다.
나는 책벌레니까.
미국 비즈니스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성공을 계속한 저자.
이 책을 읽으면 그녀의 삶을 관통하는 키워드 몇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
'성장, 선택, 자율, 함께'
흔히 성공한 사업가를 떠올리면 함께 떠올리는 이미지와 편견.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특히 나는 대학에 다닐 때 '경영대'를 싫어했다. 폴로티에 깃세우고 다니는 수많은 경영대 남학생들을 보며 '쟤네는 왜저래'라고 항상 생각했다. 개인개인으로 만나는 친구들은 괜찮았지만 그들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학창시절을 보낸 대부분의 여학생들이 그렇듯, '경영학'을 전공으로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서, 수많은 직장인들과 많은 대표님들을 만나며, 많은 CEO들을 만나며 내 생각이 변했고 계속 변해가고 있다.
타율에서 벗어난 자율로.
저자가 자신의 삶으로 보여준 가치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나는 이 가치가 2020년 한국 사회에 가장 결핍된 가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키워내야 할, 더 자라나게 해야 할 궁극의 가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