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무인양품은 왜 싸지도 않은데 잘 팔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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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은 왜 싸지도 않은데 잘 팔리는가

 

 

에가미 다카오 지음, 신상목 옮김, 한스미디어

 

 

광고를 만드는 사람이 쓴 책이라 "콘셉트"는 잘 정했지만 사업이 이 책에서 쓴 대로 진행된다면 누구나 다 사업할 것이다.  광고 없이 사업이 승승장구 한다면 그 누가 따라하지 않겠는가. 바로 그런 점을 노리고 저자가 쓴 것 같다.

 

 

한국에도 이미 많이 들어 와 있는 "무인양품(MUJI)"의 성공 이야기를 담았다. "무인양품"은 1980년에 일본 슈퍼마켓 체인인 "세이유(SEIYU)"의 자체 브랜드로 시작하였다. (사실 여기서 하나 지적하자면 일단 무인양품은 유통 채널을 깔고 시작했다. 팔 곳을 정한 상태에서 제품을 만드는데 안 팔린다는게 더 이상할 것이다.)

 

 

저자는 무인양품이 "저렴한데도 집에서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 내서 이른바 "무지 매니아"가 생겼고 그래서 잘 팔릴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다시 말해서 저자가 보기에는 "무인양품"이 고객에게 확실하게 전달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저자는 마지막에 성공적으로 콘셉트를 만드는 작업을 친절하게 설명했다. 과연 그 "콘셉트"만 가지고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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