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
정운영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한때 100분 토론의 명 사회자로 이름을 날렸던 고 정운영씨의 유고집이다. 저자 정운영씨는 좌파 계열의 지식인이었지만 참여 정부 당시 평가할 것은 과감히 평가하여 공정한 토론자로 인기를 끌었다.
이 책은 당시 신문 등에 게재된 칼럼들을 모았는데, 일부는 시대가 지나서 퇴색된 것도 있지만 일부는 미국과 한국의 미래를 섬뜩하리만치 예측한 부분도 있다.
단점은, 지나치게 단편적인 성격이 강하여 유고집 이외의 성격을 찾기는 힘들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