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언싱커블 에이지 The Age Of The Unthinkable

언싱커블 에이지 

 

 

언싱커블 에이지 The Age Of The Unthinkable

조슈아 쿠퍼 라모 지음, 조성숙 옮김, 알마

이 시대를 정확히 정의했으며 앞으로 30년 간을 움직일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대체로 20세기까지는 세상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제한된 틀과 가정 그리고 한정된 변수를 이용했다. 어쩌면 19세기 과학의 힘과 20세기 초반 기술 진보가 세상을 제어할 수 있다는 오만이었을 것이다. 저자는 20세기 최고의 강대국 미국의 사례를 적절히 활용했다. 전쟁과 테러, 냉전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결정을 했으며 그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도 보였다. 또한 저자는 구 소련 몰락에 있어서 고르바쵸프의 오판과 구 소련 엘리트들의 선택을 보여주어서 절대적으로 통제했다는 사회가 어떻게 바뀌는지도 보여주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이었나. 저자는 이 책에서 "예측불가능성"을 설명했다. 예측불가능성은 기존의 과학 체계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을 부곽시켰다. 기존 과학은 변수를 제한하고 연구 범위를 한정했기 때문에 추가로 발생하거나 범위를 넘어서는 현상에 대해서는 분석이 어려웠다. 그러나 단순히 "예측불가능성"만 언급했다면 이 책이 가치가 없었을 것이다. 사회연결망, 복잡계, 진화론 등을 넘나드는 설명을 통해서 나아갈 길을 설명했다. 세상은 가만히 존재하지 않는다.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예측불가능한 상황을 모두 제어할 수는 없지만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방식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알 수는 있다. 

이제까지 읽은 책 중에서 내 취향에 딱 들어 맞는 책을 찾으라면 아마 이런 계열이다. 저자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 세계 여러나라들을 살피면서 또한 세계가 움직이는 방식도 지켜보았다. 그 연구 결과로 나온 책이니 이 내용을 읽는다면 앞날을 살필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 경제학, 정치학, 경영학, 복잡계 과학, 사회연결망 이론 등에 대해서 어느 정도 책을 읽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그에 관련한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읽고 나서 이 책에 도전해 보시라. 그렇지 않으면 이 책이 많이 지루할 것이다. 하다못해 "괴짜 경제학"은 읽고 보시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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