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게임이 학교다

게임이 학교다

도서명 : 게임이 학교다
가   격 : 18,000
저   자 : 데이비드 셰이퍼
출판사 : 비즈앤비즈


게임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는 얘기는 가십거리를 다룬 기사나 tv 등의 대중매체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그 내용들은 대개 게임에 대한 유해성을 다룬 내용으로 게임 중독자의 죽음, 게임 중독 청소년들의 현황 등에 관한 것들 뿐이다. 사람들은 대중매체와같이 주관이 쉽게 반영되는 것들을 접할 때엔 흔히 '가려서 보라' 고 말한다. 하지만 게임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아마 대부분이 부정적인 내용들 뿐이고, 그 오랫동안 축적된 것들이 고정관념으로 자리잡아 그럴 것이다. '게임 중독'이라는 용어부터가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은 부정적'이라는 생각을 자리잡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게임이 학습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실제사례를 근거로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학생들이 배워야 할 능력은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문제해결능력으로서의 기술이다. 그러한 기술은 단순한 특정기술이 아니라 창조적이고 복합적인 응용기술이다. 바로 이 점에서 저자는 '인식론적 게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이 부분에 있어서 저자가 말하는 게임이란 불특정한 모든 게임을 말하는(파괴적이고 폭력적인 요즘의 게임들)것이 아니라 '인식론적 게임'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것이든 양면성이 있다. 장점을 갖고 있으면 단점도 갖고 있다. 우리는 이 두 가치를 비교해 장점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할 수 있다면 망설임 없이 선택한다. 혹은 장점을 가진 쪽의 것들만을 취해야 한다.
게임도 마찬가지다. 사회에서는 게임에 대해 좋지 않은 얘기만을 내보내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정말 좋은 게임도 많다. 그런 게임들을 가려내어 즐긴다면 그 게이머는 한 마디로 똑똑한 게이머일 것이다.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 책이다.
처음에는 지루할 수도 있으나 점점 읽다보면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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