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궁금해하는 중국지리 이야기 허잉자오 편저, 이강원, 최영준 옮김, 푸른길 중국은 땅이 넓다. 넓다보니 별별 풍경들도 다 있다. 이 책은 중국인들도 진기하게 여길만한 중국의 구석을 팠다. 두 역자는 이 책의 편저자가 언론인이지만 지리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는 점에 주목을 하면서 번역을 했다고 한다. 지리학적인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 책에는 나오지 아니하지만 중국에는 산에 구멍을 뚫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했다. 사람이 만들었건 자연이 만들었건 간에 넓은 땅에 진기한 풍경 많으니 이렇게 적을만 하다. 동쪽 발해만에서 살모사만 사는 섬이 있다는데, 무협지에 나오는 바로 그 섬이 아닐까 싶다. 동쪽에는 타클라마칸 사막도 있고 움직이는 호수도 있다. 역시 신기한 것이 많은 땅이다. 이 책에서는 편저자가 잘못 언급했는지 모르겠지만 만리장성이 "압록강"까지 연결되어 있단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가서 확인을 해 보면 알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