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선사람 효과 Superconnect : the Power of Networks and the Strength of the Weak Links
리차드 코치, 그렉 록우드 지음, 박세연 옮김, 흐름출판
경영과 사업의 세계에서 네트워크 효과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저자들은 사업의 성공 요인을 분석함에 있어서 네트워크 이론을 이용하였더니 강한 연결(Strong Link)보다는 약한 연결(Weak Link)이 사업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끈다고 보았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중심성 분석과 관계성 분석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중요하고 그 사람이 네트워크 상에서는 약한 연결이지만, 이 책에서 보기에는 Superconnect라고 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낯선사람 효과"라는 제목은 다소 잘못된게 아닐까 싶다.
사회 연결망 이론은 네트워크 구조를 잡아 내면 어떤 형태로든지 분석이 가능하다. 다만, 과거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하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기가 다소 어렵고 또 원인과 결과를 잘못 이해하는 수가 생기기도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강한 연결"은 이미 연결상태 상에서 그 장점과 이익을 다 알고 있고 또 모두 표현이 되었기 때문에 사업에 영향이 없어 보일 수도 있다.
방법론 선택을 잘 했지만, 약한 연결만 찾다가는 강한 연결에 소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