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이웃종교로 읽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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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09:40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
오강남 지음, 현암사
기독교인이며 종교학자인 저자가 불교에 대해서 쓴 글이다. 불교 내부에서 불교를 보는 것보다 밖에서 바깥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인지라 신도가 아닌 사람이 보기에는 무척 편한 책이다.
이 책은 부처의 일생, 불교의 시작과 발전, 인도와 동아시아의 불교 등을 넣었다. 불교는 인도의 세계관을 그대로 보여준다.
다르게 말하면 불교는 그때 당시에 퍼져 있던 종교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불교 이후에 힌두교가 다시 강성해져서 불교적
세계관을 힌두교에 그대로 포용을 했다. 보통의 책보다는 조금 두텁지만(약 370쪽) 글이 매끄러워 한번에 읽을 수 있다.
저자가 쓴 다른 책들도 추천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