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앞쪽형 인간
손은석9705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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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9
2010.01.11 14:19
앞쪽형 인간
나덕렬 지음, 허원미디어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신경 관련에 매우 정통하며 치매 치료에 조예가 깊다. 이 책은 주로 전두엽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반에는 전두엽 이상에 따른 사례를 나열하였고 그 다음에는 앞쪽뇌의 잠재력을 깨우치라는 이야기를 적었으며 마지막으로는 저자의 앞쪽형 이야기를 적었다.
이 책의 부제는 "잠자는 CEO 당신의 앞쪽뇌를 깨워라" 라고 되어 있는데, 안타깝게도 제목과 내용이 서로 연관이 잘 안된다. 일단 전체 세 부분 중 첫번째 부분은 "앞쪽뇌"의 중요성을 설파했는데, 굳이 그렇게 치매 환자들을 많이 나열할 필요는 없었던 듯 하다. 이 책의 주제가 "앞쪽형 인간"과 "앞쪽뇌의 잠재력"이고 앞쪽뇌가 상하면 치매가 온다는 점은 알겠는데, 굳이 "치매 환자"들 사례를 나열하는 점은 연관성이 부족하지 않을까. 두번째 부분에서 "앞쪽뇌의 잠재력"인데, 이게 또 무슨 자기 개발서도 아닌데 정리 안된 상태에서 주절주절 나열하는 것은 또 어색해 보인다. 세번째 부분 역시도 와 닿는 느낌이 부족하다. 무슨 계량 분석을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관찰이나 설문조사를 한 것도 아니다. "이렇더라"는 식의 이야기가 많은데, 사례를 모은 것까지는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을 분석하여 제시해 줄 정도는 되어야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 어쩌면 저자는 책에서 밝힌대로 "재미난 이야기꾼"이 아니기 때문에 전달하려는 의도에 비해서 내용이 지루했을 수도 있다.
어쨌건, 사람이 머리를 쓰는데 있어서 두뇌는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전두엽이 머리 쓰는데 핵심이라니까 잘 개발하여서 치매도 막고 생활도 윤택하게 해 보자.
나덕렬 지음, 허원미디어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신경 관련에 매우 정통하며 치매 치료에 조예가 깊다. 이 책은 주로 전두엽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반에는 전두엽 이상에 따른 사례를 나열하였고 그 다음에는 앞쪽뇌의 잠재력을 깨우치라는 이야기를 적었으며 마지막으로는 저자의 앞쪽형 이야기를 적었다.
이 책의 부제는 "잠자는 CEO 당신의 앞쪽뇌를 깨워라" 라고 되어 있는데, 안타깝게도 제목과 내용이 서로 연관이 잘 안된다. 일단 전체 세 부분 중 첫번째 부분은 "앞쪽뇌"의 중요성을 설파했는데, 굳이 그렇게 치매 환자들을 많이 나열할 필요는 없었던 듯 하다. 이 책의 주제가 "앞쪽형 인간"과 "앞쪽뇌의 잠재력"이고 앞쪽뇌가 상하면 치매가 온다는 점은 알겠는데, 굳이 "치매 환자"들 사례를 나열하는 점은 연관성이 부족하지 않을까. 두번째 부분에서 "앞쪽뇌의 잠재력"인데, 이게 또 무슨 자기 개발서도 아닌데 정리 안된 상태에서 주절주절 나열하는 것은 또 어색해 보인다. 세번째 부분 역시도 와 닿는 느낌이 부족하다. 무슨 계량 분석을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관찰이나 설문조사를 한 것도 아니다. "이렇더라"는 식의 이야기가 많은데, 사례를 모은 것까지는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을 분석하여 제시해 줄 정도는 되어야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 어쩌면 저자는 책에서 밝힌대로 "재미난 이야기꾼"이 아니기 때문에 전달하려는 의도에 비해서 내용이 지루했을 수도 있다.
어쨌건, 사람이 머리를 쓰는데 있어서 두뇌는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전두엽이 머리 쓰는데 핵심이라니까 잘 개발하여서 치매도 막고 생활도 윤택하게 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