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도올 김용옥 비판 - 우리 시대의 부끄러움을 말하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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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2 14:37
도올 김용옥 비판 - 우리 시대의 부끄러움을 말하다
김상태 씀, 옛오늘
이 책은 도올 김용옥 선생에 대해서 쓴 책이다. 그런데 부제는 "우리 시대의 부끄러움을 말하다" 이다. 왜 도올 선생이 우리 시대의 부끄러움일까? 이에 대해서 저자는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첫째, 책을 많이 냈지만 학문적으로 혹은 학술적으로 높이 평가할 내용이 없다.
둘째, 박학다식하게 보이지만 결국 현학적인 모습뿐이다.
셋째, 학자적인 태도보다는 대중 선동가형인데 지식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각각의 사유에 대해서는 책을 보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편으로 별로 관심없었던 도올 선생에 대해서 살짝 관심을 가졌고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비판을 하면 오히려 더 유명하게 만들어 주는 건 아닐까 생각을 해 봤다.
사실 정의가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준다면 그런 세상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안타깝게도 역사적으로 정의나 도덕이 세상을 지배하기보다는 목소리 크거나 주장이 강한 사람이 지배를 하고 있다. 한편으로 도올 선생이 약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도올 선생보다 더 많은 약점을 가지고 더 큰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물론 대중 앞에서 선동을 하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하느냐 그렇지 않고 조용히 있느냐 차이가 있는데, 일일이 다 잡아 낸다면 감시하며 살기에도 바쁘지 않을까. 어쨌건, 지식인이라면 한번 정도는 이런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다.
김상태 씀, 옛오늘
이 책은 도올 김용옥 선생에 대해서 쓴 책이다. 그런데 부제는 "우리 시대의 부끄러움을 말하다" 이다. 왜 도올 선생이 우리 시대의 부끄러움일까? 이에 대해서 저자는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첫째, 책을 많이 냈지만 학문적으로 혹은 학술적으로 높이 평가할 내용이 없다.
둘째, 박학다식하게 보이지만 결국 현학적인 모습뿐이다.
셋째, 학자적인 태도보다는 대중 선동가형인데 지식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각각의 사유에 대해서는 책을 보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편으로 별로 관심없었던 도올 선생에 대해서 살짝 관심을 가졌고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비판을 하면 오히려 더 유명하게 만들어 주는 건 아닐까 생각을 해 봤다.
사실 정의가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준다면 그런 세상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안타깝게도 역사적으로 정의나 도덕이 세상을 지배하기보다는 목소리 크거나 주장이 강한 사람이 지배를 하고 있다. 한편으로 도올 선생이 약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도올 선생보다 더 많은 약점을 가지고 더 큰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물론 대중 앞에서 선동을 하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하느냐 그렇지 않고 조용히 있느냐 차이가 있는데, 일일이 다 잡아 낸다면 감시하며 살기에도 바쁘지 않을까. 어쨌건, 지식인이라면 한번 정도는 이런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