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나폴레옹 전쟁

 

나폴레옹 전쟁

그레고리 프리몬-반즈, 토드 피셔 지음, 박근형 옮김, 한국국방안보포럼 감수, 플래닛미디어

나폴레옹이 통령이 되어 집권한 시기부터 워털루 전투에서 패할때까지를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의 부제는 "근대 유럽의 탄생"으로 불과 20년도 안되는 시기 동안 일어난 전쟁이 유럽 전체를 바꾸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방대한 자료"를 담고 있다. 600쪽이 넘는 분량은 선뜻 책을 펼쳐보기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몇 가지를 알 수 있는데, 첫째로 혁명 이후 나폴레옹이 통령이 될때부터 일어난 전쟁과 전투는 모두 알 수 있다. 둘째로 이 책은 나폴레옹의 신화를 다시 볼 수 있다. 셋째로 이 책은 왜 나폴레옹이 영웅이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이 책은 나폴레옹이 제국을 건설했으면서도 파멸할 수 밖에 없었던 원인도 알 수 있다. 아무리 천재라 하더라도 인간의 탐욕은 성인의 경지에 올라가지 않으면 제어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나폴레옹의 탐욕도 마찬가지였다. 프랑스 혁명을 마무리하여 그것을 유럽으로 전파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자기 가족을 마치 칭키스칸의 "황금씨족"처럼 만들어 자리를 분배한 것이 문제였다. 그리하여 스페인에서 게릴라 전으로 수렁에 빠지고 통제 불능인 러시아까지 원정을 가서 40만 대군을 황야에 버렸다.

이 책을 보면, 프랑스와 독일이 왜 20세기에 그렇게 싸웠는지 이해할 수 있다. 독일을 통일한 것은 프로이센이고 프로이센은 19세기 초반에 프랑스 나폴로옹에게서 아주 굴욕적인 수모를 당했다. 그래서 그 복수심으로 워털루 전쟁에서 결사적으로 항전했고 그 후 나폴레옹 3세 시절에도 보불 전쟁을 통해 끊임없이 싸웠다. 뿐만 아니라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에서 양쪽은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스페인이 왜 20세기 초반까지 분열되었는지도 나온다. 물론 책에서 서술을 하진 않았지만 그 흐름을 따르다보면 이해할 수 있다.

나폴레옹도 대단하지만 이 책도 대단하다. 두텁지만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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