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채색으로 8폭 병풍을 가득 채운 이 작품은 "무릉도원"을 그린 이상범 화백이 그렸다. 초기작 "무릉도원"이 이상향을 그렸다면 이 "산수고장"은 어딘가에 존재하여 꼭 찾아가서 살고 싶은 곳을 그렸다고 하겠다. 완만난 구릉을 배경으로 하고 물을 앞으로 한 집에서 누가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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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산수고장, 1968년, 수묵채색, 이건희, 국립현대미술관, 2022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