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를 받아 들여서 100년도 되기 전에 이런 작품이 나온다는 건 화가들 개개인 능력이 탁월하다는 뜻이리라. 이중섭 화백도 그렇고 장욱진 화백도 엄청나다. 유화로 그려서 저렇게 나룻배 위에 사람들과 소가 타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온갖 이야기가 다 흘러나오는 듯 하다.
장욱진, 나룻배, 1951년, 유채, 이건희, 국립현대미술관, 2022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가족"이 돌아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