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세우는 작품 위주로 만드는데, 이 작품은 "내용"이 있다. 제목도 "코메디"다. 어찌보면 크지 않은 내용에 저렇게 많이 담을 생각을 했을까.
이 작가께서 그 유명한 "지원의 얼굴"을 만드신 분이다. 그때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금 보면 대단하다. 그런데 작가께서는 여러 이유로 인해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셨다. 안타깝다.
권진규, 코메리, comedy, 1967년, 테라코타, 채색, 이건희, 국립현대미술관, 2022년,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